배달통 설치

클릭을 중고로 구입 하였고 배달 용도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중고 구매 당시 오토바이 상태이다.

판매자 분도 배달을 하셨던 터라 배달통이 달려 있습니다. 예전 스즈키 gsr125 스쿠터를 탔을 적엔 양발이 다 땅에 닿았던 거 같은데...클릭은 살짝 까치발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 오토바이를 안 타본 지 10년이 넘어서 그런 건지 어색하고 어렵고 무섭더라구요...;; 참고로 키는 173 ;; 배달통이 커서 아마 음식을 넣고 빼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치킨집을 운영 하였던 친구가 가게를 접으면서 배달통 있으니 가져가라더군요...됐다고 했는데 사진 보고 바로 달려갔습니다...ㅋㅋㅋ 완전 제스타일이라 ㅋㅋ 

이런 걸 알탑(?)이라고 하는 듯합니다. 피자 L 사이즈도 들어간다던데 정확한 용량은 모른다고 하네요...

아쉬운 건 키도 하나 분실해서 키가 하나뿐입니다.

이런 키도 복사가 되는지 열쇠 집 가봐야 겠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건 브라켓과 배달통 고정하는 부품이 4개 중에 1개 분실하여 3개뿐이 없다고 합니다..ㅠㅠ

다행히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를 합니다. 순정은 고무인데 사제는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입니다. 진동 흡수하려면 고무가 더 좋은 거 아닌가(?) 사는 김에 쿠션패드도 구입하였습니다. (싸니까)

얼떨결에 3개에서 7개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4개만 장착하면 되는데 여유 있게 6개를 장착해 줬으나 뻘짓입니다.

안 껴지니 정석대로 4개만 끼워 줍니다...;; ㅋㅋㅋ

기존 배달통을 제거해 줍니다. 나사가 잘 안 풀려서 브라켓 통째로 풀었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브라켓인 슬라이드 짐대와 알탑 케리어를 장착해 줍니다. 구멍은 많은데 완벽하게 맞는 곳은 없네요...;;

어디선가 본 글인데 클릭은 케리어 부분이 약해서 배달통 달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라이드 짐대를 장착하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슬라이드 짐대는 뒷사람 텐덤하는 곳까지 밀리기 때문에 왠지 안전해 보입니다.

뭔가 삐딱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배달통을 옆으로 돌려 보았습니다. 예전에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할 때 차사이로 지나갔다가 배달통이 백미러를 친 적이 있어서;;; 보험 처리하려고 인도로 이동해서 세우고 헬멧 벗었는데 택시 기사분이 그냥 쌍욕만 하고 가주셨다는 ㅎㅎㅎㅎ

그리고 배달통 열리는 곳을 스탠드 쪽으로 해서 세웠을 때 조금이라도 음식 꺼내기 쉽게 하기 위해 나름 잔머리 좀 굴려 보았습니다. 

허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험 주행하는데 너무 덜렁거리네요..움직이는 진동이 제 등뒤로 느껴졌습니다. 사용했던 친구한테 연락해 보니 친구는 그런 현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방지턱을 세게 넘거나 도로상태가 안 좋으면 왠지 배달통이 날아갈 것만 같은....

 

중고까페에서 충전되는 거치대와 배달통을 저렴한 가격에 팔길래 구매를 했습니다. 충전 거치대는 2개나 달려 있었는데 왜 구매를 한 건지...;;

충전 거치대며 배달통이며 중고에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성한제품이 하나도 없네요...;; 한쪽 면이 다 뜯어져서 케이블 타이로 고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중학교 때 가정 시간에 해보았던 바느질을 해봅니다. 나름 튼튼하게 하려고 2번이나 꿰매주었습니다.

흰색 배달통 제원 : 가로 48cm, 세로 63cm, 높이 49cm, 무게 8.6kg 

시티백으로 할 때 조합이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알루미늄 탑박스 제원 : 가로 56cm, 세로 43.5cm, 높이 36cm 무게 8.2kg

알루미늄이라 가장 튼튼할 것 같음

가죽 배달통(?) 제원 : 가로 48cm, 세로 51cm, 높이 35cm 무게 4.95kg

장점 : 가벼움

가장 가벼운 거 같고 안에 은박지(?)로 되어 있어서 보온, 보냉도 가능할 것 같아서 요 조합으로 다시 세팅합니다.

배달하려고 구입한 건데 아직 배달은 안 하고 세팅만 죽어라 하고 있네요..;; 

배달 까페 보니 버거가방이 있으면 편하다고 해서 일 시작하기 전에 구입해 봅니다.;;;ㅋㅋ

반접는 버거가방 하드케이스 27리터 보온보냉 배달가방 방수Ver : 카멜레온 바스켓 (naver.com)

반접는 버거가방 하드케이스 27리터 보온보냉 배달가방 방수Ver : 카멜레온 바스켓

반 접는 하드케이스 버거가방 카멜레온께 유명하다고 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배달은 아직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에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배달하시는 분들 오토바이 유심히 보면 배달통이 두개씩 이라서 일단 따라 해 봅니다. 근데 금액이 58,000원으로 비싸서 그런 건지 누가 뽀려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카멜레온 버거가방 제원 - 가로 39cm, 세로 26cm, 높이 27cm, 무게 2.2kg

상당히 가볍습니다.

이걸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슬라이드 짐대를 이용 시 텐덤 시트까지 당겨지기 때문에 버거가방을 사용할 자리가 없습니다...;;

알리에서 구입했던 클릭전용 짐대를 처박아뒀던 창고에서 꺼내왔습니다.

슬라이딩 짐대를 버리고 알리에서 구매한 리어케리어 + 알탑 조합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무리 약하다고 하더라도 알탑 + 음식무게 해봐야 대략 15kg 정도 일 텐데 이 정도도 못 버틴다면 말이 안 되겠죠;;

그래도 최대한 안전을 생각하며 조립해 봅니다.

알탑 브라켓 구멍이 6mm 볼트밖에 안들어 가는 크기 입니다. 8~10 mm 볼트를 박으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케리어 쪽은 구멍이 알탑 브라켓 보다 살짝 더 큰듯하여 6mm 볼트와 8mm 와셔, 6mm 후렌지너트, 6mm 나일론 너트 조합으로 고정하였습니다.

케리어가 리어카울에 닿습니다. 볼트를 조금 더 조여야 하는데 카울이 깨질 것만 같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거라 볼트가 원래 순정볼트인지 센터에서 다른 걸로 달아놓은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와셔를 3개를 박고 마지막으로 스프링와셔로 마무리 해주기로 합니다. 와셔 1개와 3개의 두께 차이가 제법 납니다.

뒤쪽에는 와셔와 높이를 올려주는(?) 원통형 무언가도 설치해 줍니다. 슬라이드 짐대 설치 당시 되어있던 방법으로.....

와셔를 3개 박으니 나아진 거 같지만 살짝 아쉽습니다. 볼트를 반바퀴 정도 더 돌려주면 딱 좋겠는데....ㅎㅎ

와셔를 1~2개 더 넣어줘야 할 것 같지만 귀찮아서 그냥 둡니다.

(어차피 알리에서 구매한 쇼바 오면 그때 또 뜯어야 하기 때문에)

또 하나 문제가 리어 케리어가 재질이 쇠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플라스틱 같지는 않은데...알탑 브라켓은 쇠라서 자석에 붙는데 케리어는 자석에 붙지 않네요...;; 재질이 뭘까요??ㅠㅠ

알리에서 구입했다가 필요 없어서 짱박아 뒀던 쿠션패드도 붙여 줍니다. 양면테이프로 되어 있어서 어려운 없이 붙일 수 있습니다.

알탑 장착하기 전에 대충 올려놓고 시트와 간섭 있는지 확인했을 땐 이상 없었는데 다 조립하고 나니 시트와 간섭이 생기네요...ㅠㅠ

어거지로 새게 올리면 올려지긴 하지만...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 기름 넣을 텐데 그럴 때마다 억지로 열생각하니...;;; 일단 그냥 둬보기로 합니다.. 시트 끝쪽이 살짝 까져있었는데... 더 까질 뜻 합니다...;;

알탑은 설치 완료 하였는데 버거가방은 설치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설마 뽀려가진 않겠죠???

이름을 큼지막하게 써놔야 하나...;;

뽀려가지 못하게 너가 좀 지켜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