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를 보는데 예전 오락실에서 유행했던 DDR & 펌프 기계를 가정에서 설치해서 하는 걸 보았습니다.
DDR 펌프를 잊고 살았는데... 정말 추억 돋더군요... 물론 잘하진 못했습니다. 아니 안 했습니다. 그 시절 너무나 인기 있던
게임이라 구경꾼도 많고 선듯해볼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사람 없을 때 해보긴 했는데.. 게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DDR 펌프는 영 잼병이더라고요... 잘하는 사람들 보면 그저 신기하고 부러움~~
그 당시에도 가정용 펌프 기계가 나와서 용돈 모아 사긴 했었는데..정말 사놓고 단 한 번을 안 쓰다가 어디로 사라진지도 모르는 비운의 게임기.. 와이프도 당시 가정용 펌프 기계 구입 후 처남과 열심히 했다고 서로 추억에 잠겨 썰을 풀다가 질러버렸습니다.
제가 검색한 건 3종류 더라고요...
가장 저렴한 DDR 만 되는 장판 그다음 DDR과 펌프가 같이 되는 장판 마지막으로 DDR과 펌프가 같이 되면서 밑에 스펀지가 깔리는 장판 각각 1만원 가량 점점 더 비싸지더라고요... 이 왕 사는 거 아이들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발 아프지 말라고 스펀지 장판으로 3만원 대에 구입하였습니다.
박스가 아닌 비닐 포장지 택배로 왔습니다...스펀지 사이에 박혀와서 뽁뽁이 없어도 충격 흡수되겠더라고요 ㅎㅎ
일단 스펀지부터 꺼냈는데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장판을 펴보면 CD 가 들어 있습니다. 정품 CD는 아니고 공 CD에 프로그램을 복사해서 주시는 듯....
스펀지를 어떻게 하는 건지 요리 돌려보고 조리돌려보다가 드디어 해답을 찾았습니다... 유레카~~
지퍼를 열어서 스펀지를 장판 안에 넣어 줍니다.
동봉된 프로그램 CD 엔 달랑 파일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DDR & 펌프를 사용할 컴퓨터에 설치하면 끝~~
저는 이동성이 좋은 노트북으로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거실에서 할 생각으로~~~
설치가 끝나면 바탕화면에 스텝매니아라는 실행 파일이 생깁니다. 장판은 USB로 되어 있어서 그냥 꼽기만 하면 끝~~
가장 좋았던 점이 아이들 노래도 있었습니다. 주황색 글자가 동요입니다. 물론 오락실에서 인기 있는 곡도 들어 있습니다.. 장판이다 보니 너무 현란한 발기술을 요구하는 난이도는 장판이 밀려서 할 수가 없네요.. 왠지 안에 스펀지가 들어가서 장판이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그리고 모드에서 DDR과 펌프 중에 변경 가능하다던데... 아직은 DDR 버전으로만 해 보았으며 굳이 펌프 버전으로 바꿀 필요가 없는듯합니다. 아이들이 하기에도 대각선 화살표보단 위아래 가 더 편할 뜻합니다. 다음번엔 가장 기본인 DDR 장판으로 구입해 보아야겠네요
카페 가입하면 새로운 곡도 많고 직접 만들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다행히 딸내미도 좋아하네요...ㅎㅎ 이거 은근히 운동됩니다. 3번 정도 했는데 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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