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해돋이 공원

발전기 레귤레이터 교환 후 차량 테스트도 해볼 겸... 겸사겸사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돋이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거리 두기로 인해 거의 집에만 지내다시피 했는데...거리 두기 해제한다는 뉴스도 있고... 날도 많이 풀리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송도에 위치한 해돋이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생기기 전에 두어 번 갔다 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네요...

도로명 주소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51 해돋이공원 (네비게이션에 그냥 "해돋이공원" 검색하시면 됩니다.)

지번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5-1

교회 건물 사거리 지나서 삼거리 신호등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삼거리 신호등 지나서부터는 천천히 주행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지나치실 수도....ㅋㅋ

주차라인이 아닌 곳까지 빽빽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대로 길 따라서 나가 주세요...주말엔 2차로 주차 허용됩니다.

2차로에도 주차가 많이 되어 있네요...단속 cctv도 보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주정차 허용 구간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후 5시 넘어서 집으로 복귀할 때 보니 버스 정류장 이랑 반대편 2차선까지 주차 차량들로 꽉꽉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자리가 생겼습니다. 다리 밑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여기도 훌륭합니다. 내려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깐요...ㅎㅎ

아침 먹고 느긋하게 낮 12시쯤 도착하였는데 사람은 별로 없네요... 올라오자마자 바로 앞에 텐트를 쳤습니다. 텐트 치는 곳이 정해져 있다고 방송 나오던데 다행히 저희가 텐트 친 곳은 텐트 허용 장소였습니다. 좀 더 명확하게 표시가 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텐트 바로 뒤쪽에 수돗가랑 매점, 안내실, 수유실,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하네요...휴지도 있습니다. 공중 화장실에 휴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다는....

매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표시 부분에 텐트가 많이 있네요... 예전에 왔을 땐 저쪽에 자리 잡았는데 오늘은 늦게 와서 그런지 저쪽엔 자리가 없었습니다...ㅠㅠ 정자도 있으니 굳이 텐트나 돗자리 안 가져오셔도 되긴 합니다.

공원에 호수도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따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좋았습니다. 길 따라 쭈~~~ 욱 가다 보면 놀이터도 보입니다.

 

놀이터의 위치는 처음 주차하러 올라올 때 오른쪽으로 보시면 놀이터가 있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만...맨발로 걷는 사람은 안 보입니다...ㅋㅋ

매점은 작은 듯 보이나 필요한 건 다 파네요...비눗방울, 연날리기, 풍선, 솜사탕, 라면, 과자, 종이컵 등등 아이스크림 종류도 많았습니다.

여기서 라면 먹으면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ㅋㅋㅋ 한강이나 밖에서 라면 먹을 땐 원래 뜨거운 물이 심하게 안 뜨거워서 라면이 뭔가 설익고 해야 하는데 여긴 괜찮습니다. 근데 3개 먹었는데 6,500원 나옴....;;

 

예전엔 없었는데 라면 자판기도 보입니다. 다음번엔 라면 자판기에서 먹어보고 싶네요... 진작 봤다면 1개는 라면 자판기 사용해 봤을 뜻.... 그 옆에 수유실도 있네요... 여기 수유실은 사용 안 해봐서... 보진 못했습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호수 쪽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잉어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저 멀리 청둥오리 들도 보입니다....

벚꽃이 참 절정이네요~~~

놀다 왔는데 우리 텐트는 왜 이럼????

햇살은 따듯한데 바람은 아직 차갑습니다. 바람 많이 부네요...연날리기 딱 좋은 날씨이긴 한데~~~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놀다 왔네요...

 

ps : 오후 2시 이후에 사람들이 급격하게 많아졌습니다. 다들 제각각 장난감을 가져왔네요...

자전거, 킥보드, 캐치볼, 축구공, 비행기, 연날리기, 발로켓, 원반던지기, 비눗방울, rc카 등등 준비 잘해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