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울트라 512 자급제 개봉기

이번에 갤럭시 s22 울트라 512 자급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돈내산)

 

여기서 자급제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오프라인에서 기기값 (출고가)을 지불하고 구매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뜻 합니다.

 

예전 직장 회사 후배 중에 최신폰 얼마주고 구입했냐고 물어봤을 때, 출고가 주고 샀다는 말 듣고

살다 살다 출고가 다 주고 폰 사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었는데... 제가 출고가 주고 살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자급제 폰은 박스에 자급제용 이라고 씌여져 있다

통신사마다 또는 모델명, 용량에 따라 그 기기만의 고유한 컬러가 나오기도 합니다.

사전예약 자급제 전용 색상 중 관심이 갔던 색상은 아이스블루와 그라파이트 색상이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k5 색상이 그라파이트 ㅋㅋㅋ 그래서 깔맞춤 하려고 그라파이트 판매처를 찾고 있었는데 딱 한 군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든 색상을 판매 중이긴 하였으나 카드 결제가 안되고 현금결제

나름 구하기 힘든 특수한 컬러라 생각되어 무통장 입금해서 구입할까 했는데 혹시나 사기(?) 아닐까 하는 마음에

그라파이트 컬러를 포기하였으나, 지금 검색해 보니 사이트가 없어졌네요...;;;;

회원가입하고 사이트에서 구매할 일 없을 거 같아서 바로 탈퇴하려다가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를 수 있는 색상은 블랙, 화이트, 버건디, 그린 뿐이 없었습니다. 금액도 118만원 대 유지

조금 더 떨어지겠지 하고 일주일 정도 기다려본 결과 그린색상은 매진되고 블랙과 버건디 색상뿐이 없었습니다...ㅠㅠ

(물론 금액을 조금 더 올리면 다른 쇼핑몰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었으나, 최저가로 사고 싶은 맘에 기다려 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에서 구매한 액정보호필름 과 케이스

가격 떨어질 때를 기다리면서 액정 보호필름과 케이스를 먼저 구매하였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할 계획이라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배송기간이...ㅎㄷㄷ;;;

액정보호필름은 5일 배송 이라더니 정말 5일 만에 배송됐네요... (알리에서 구매한 이유 - 싸니까)

2년 약정 하듯이 20개월 할부로 구매 합니다.

118만원대 놓치고 계속 120만원대 유지하다가 드디어 119만원 대가 나왔습니다 ㅠㅠ 얼마 차이도 안 나네요...;;

왠지 더 안 떨어질 거 같고 보호필름과 케이스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핸드폰을 바로 주문해 봅니다.

무이자 최대 할부인 20개월로...;;

2022년 7월 21일 기준 최저가는 116만원 이네요..참 이상하네요... 주식과 코인도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더니...

핸드폰이 아니고 블박s22 라고 씌여있다 ㅎㅎ

배송이 주말 제외하고 2~3일 정도 걸렸습니다. 배송은 당일배송 이었지만 판매자가 늦게 보내주었고 급한 건 아니었지만 고가 제품이라 배송이 하루 늦어질수록 걱정이 앞서네요...;; 택배는 항상 문 앞에 놓고가라고 써놓지만 고가 제품이라

직접 수령하겠다고 했는데도 문 앞에 놓고가주시는 센스~~~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전달 한다고 문앞에 두고 가셨네요.

뭐 물건만 안 없어지면 상관없죠... 

따끈따끈한 신형 갤럭시 s22 울트라 512

그린 색상이라서 그런지 박스 S 부분도 그린 색상이네요. 제발 새 상품 이기를 기도하면서 ㅋㅋㅋ

 

예전 소심한 성격 좀 고쳐보겠다고 잠깐 폰팔이 했었을 때, 방송에도 나왔듯이 DP 된 핸드폰이 새 폰으로 둔갑해서 판매한다는 뉴스처럼 그 상황을 직접 목격했기에...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했었던 새 폰이 뭔가 계통이력이 있었을 것 같았던 폰을 구매한 적이 있었던 지라....;; 하지만 나이를 먹으니 새 폰이던 리퍼폰이던 관심이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새 제품이 맞고 불량만 없으면 상관없네요...(그 후로 판매직이랑은 영원이 빠빠이~~~)

단촐하기 짝이없다

상자기 얇은 것만큼 들은 것도 별로 없네요. 핸드폰 단품과 설명서, C+C 타입 충전 케이블 끝

 

물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샀다면 충전기와 액정필름 정도는 붙여 줬겠지만, 인터넷 최저가 특성상 그런 것까지 바라는 건...ㅎㅎ 차라리 안 받고 싸게 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가 5개 인줄 알았는데 오른쪽 위에껀 뭐지????

울트라를 결정한 이유 중에 하나가 카메라가 많다는 거~~ㅎㅎ 아이를 키우다 보니 순간 포착 또는 영상을 남기고 싶을 때 카메라 성능이 안 좋거나 초점을 잘 못 잡아서 놓친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마 좀 오래 쓸 것 같아서 무리 좀 했습니다.

 

밧데리가 내장형이 아닌 교환 할 수 있는 마지막 폰인 갤럭시 노트4를 단종 직전에 구매 한 뒤로 그 이후부터는 매번 중고폰만 써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폰은 갤럭시 S10 중고

 

S10에서 S22 울트라 그것도 새 폰 이라니 ㅎㅎㅎㅎ

카메라 줌은 100x 까지 있다

나름 초기불량 테스트를 해봅니다. 예전 폰 카메라가 울렁거림이 있었지만 늦게 확인하여 교환도 못 받고 그 상태로 사용하려니 정말 돌아버리겠더군요. 그래서 제일 먼저 액정필름 붙이고 카메라 테스트부터 해보았습니다. 100x 도 있던데 밤에 달이나 한번 확대해서 찍어봐야겠네요... 정말 토끼가 절구 찧고 있는지...

카메라 울렁거림 영상

회사에서 이상발견 시 사진 촬영 후 보고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때 당시 정말 난감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손에 수전증이 있는 게 아니라 렌즈가 수전증 걸려서 계속 흔들림 ㅠㅠ

알리 제품이라 보호필름에 중국 글씨 (?)

케이스도 상당히 만족합니다. 알리 제품을 감안하면 1만원 대가 넘는 제품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케이스는 맘에 드네요. 끼우는 제품이 아니고 위아래 자석으로 붙여 쓰는 방식(?)이네요. 테두리만 있는 게 아니라 전면, 후면에 유리인지 플라스틱으로 액정을 한번 더 보호해 주는.... 거기에 핸드폰 액정에 보호필름까지 붙어있으니 액정에 흠집 날 일은 거의 없을 뜻 합니다.

핸드폰 전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케이스이다

 

터치 감 또한 나쁘지 않다

알리는 다 좋은데 배송이 너무 느리다

케이스 씌운 상태에서 무선 충전도 잘 되네요. 그런데 렌즈 보호대는 언제 배송될 거니....ㅠㅠ

정확히 그린 색상을 살지 어떨지 몰라서 렌즈 보호대는 무지개 색상으로 했는데 살짝 후회감이 오네요 ㅠㅠ 그린 깔마춤으로 할걸....

밧데리 남은 용량이 서로 같다...(소오름~~)

기존 핸드폰에서 각종 정보와 설치된 어플을 가져올 작업을 합니다. 옛날에 비하면 정말 편해졌네요. 그냥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끝~~ 전에는 pc에 저장하고 새 폰에 다시 넣어주고 너무 번거로웠는데 ㅋㅋㅋ

외장 메모리는 장착을 못한다

밧데리도 교환 방식에서 내장형으로 바뀌더니 외장메모리 도 슬슬 없애는 추세인가 봅니다.

아이폰 (애플 말고 우리 아이폰)인 z플립, 어머니폰인 노트10 유심 끼울 때도 보니 외장 메모리는 장착이 안되게 되어있던데

s22도 마찬가지로 외장메모리는 사용이 안되나 보네요... 256 구매 후 외장메모리 쓰려했다면 정말 낭패를 볼 뻔했습니다.

 

이상 갤럭시 S22 울트라 512GB 개봉기였습니다.

이동통신사와 요금제는 다음 편에~~